한국남동발전이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오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설비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의 종합 대책을 점검한다.
특히 기온상승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대응, 태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위기 대응, 설비고장 예방 활동 강화 및 비상시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전력피크 시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상황을 대비해 정부의 전력 수급 기간에 맞춰 24시간 전력 수급 상황실도 운영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빈틈없는 설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전한 발전소 운영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