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당뇨병 없으면 보험료 싸게”…삼성화재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 출시

당뇨 고지항목 추가…합리적 보험료 제공





삼성화재(000810)는 당뇨병 없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낮춘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해 당뇨병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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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앞서 지난해 11월 ‘간편보험 3655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상품은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또 10~30년 갱신형(최대 100세까지)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한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기간을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과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 질환의 치료 방법별 보장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탓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간편보험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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