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6일…野 "당장 사퇴해야" 압박

국회 교육위, 인사청문계획서 의결

논문 쪼개기·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의혹

국힘 주진우 "간 큰 도둑질" 비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6일 오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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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 등 인사청문회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4일 국회로 접수됐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총 43개 기관에 대해 892건의 자료 제출 요구가 접수됐다.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재산으로 총 43억 3000만 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쪼개기,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다. ‘송곳 검증’을 예고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낙마를 목표로 도덕성 문제를 제기할 태세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자 논문을 통째로 표절했다. 간 큰 도둑질”이라며 ”당장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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