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해링턴플레이스 풍무’ 1순위 미달…평균경쟁률 0.2대 1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돼 인근 시세대비 가격 높아

안전마진 없다고 판단한 실수요자 많아

경기 김포시에 효성중공업이 분양한 ‘해링턴플레이스 풍무’. 사진 제공=효성중공업경기 김포시에 효성중공업이 분양한 ‘해링턴플레이스 풍무’. 사진 제공=효성중공업




경기도 김포시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1~3블록)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0.2대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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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일반분양은 총 1435가구였지만, 1순위 청약 신청자는 287명에 불과했다.

블록별 청약자수는 △1블록 116명(621가구) △2블록 117명(614가구) △3블록 54명(200가구)으로 나타났다. 3블록의 전용면적 59㎡A 주택형만 18가구 공급에 30명이 지원했고 나머지 모든 주택형은 공급 가구 수 대비 신청자가 적어 미달이 났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청약 성적에 악재로 작용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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