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부산 앞바다에서 2015 대한민국 관함식 2차 국민참여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형 구축함 왕건함이 해상사열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정 30여 척,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했다. 연합뉴스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이 오는 9월 하순에 개최된다.
해군은 당초 우방국을 초청하는 국제관함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개최 일정이 4개월 정도 연기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 단독 행사로 개최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해군 관함식에는 다른 국가 함정이 참가하지 않고 우리 함정들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관함식 개최 일자는 9월 26일로 잠정 결정했다”며 “다른 나라 함정을 초청하기에는 일정이 촉박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 해군 함정만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1998년, 2008년, 2015년, 2018년에 관함식을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