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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허리부상 복귀전서 커쇼 상대 안타

MLB 다저스전 1회 좌전 안타

2주 만 안타로 시즌 타율 0.229

탬파베이 유격수 김하성. 이매진이미지스연합뉴스탬파베이 유격수 김하성. 이매진이미지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김하성(30)이 부상 복귀전에서 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탬파베이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시즌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0대5로 졌다.



김하성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 타율은 0.22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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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커쇼의 4구째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7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 이후 약 2주 만에 나온 안타다.

김하성은 이후 3회와 6회는 외야 플라이로 잡혔고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도 3회 다저스 무키 베츠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흐르는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아웃 카운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최근 4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54승 57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 3일에는 다저스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 소속 김혜성은 지난달 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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