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가을밤 부산을 무대로 한 야간관광 축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테마형 야간장터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캐릭터 협업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7월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나이트 마켓’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북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금빛노을브릿지에서 열린다. 부산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팝업 스토어 ‘스피릿 부산’, 직접 막걸리 빚기·전 부치기 등 요리 체험, 요가·맨발 걷기 체험, 어린이 요리교실, 소상공인·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용두산공원에서는 ‘나이트 팝업 시즌1’이 28일까지 이어진다.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캐릭터 ‘우주먼지’를 중심으로 포토존, 고민 상담 체험존, 팬 상품(굿즈) 판매존 등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가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이트 페스타는 전통·체험·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해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