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중국인 관광객 들어오세요"…'롬앤' 성수동 핑크오피스 문전성시

"中 국경절, APEC회의 등 특수 기대"

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들이 롬앤 핑크오피스 매장 외부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 제공=아이패밀리에스씨외국인 관광객들이 롬앤 핑크오피스 매장 외부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 제공=아이패밀리에스씨




뷰티 브랜드 롬앤(rom&nd)을 전개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위해 서울 성수동 ‘핑크오피스’ 매장 키오스크에 중국어·일본어 등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롬앤 핑크오피스 내 퍼스널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에 중국어 서비스가 추가된 모습. 사진 제공=아이패밀리에스씨롬앤 핑크오피스 내 퍼스널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에 중국어 서비스가 추가된 모습. 사진 제공=아이패밀리에스씨



롬앤 핑크오피스는 올해 5월 오픈한 롬앤의 오프라인 뷰티 매장이다. 건물 내외 전체가 핑크색으로 꾸며져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월 평균 결제 건수 약 2만 건 중 6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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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롬앤은 성수동을 찾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퍼스널컬러 키오스크와 제품 QR페이지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를 추가했다.

또 롬앤 제품 전체 라인업과 신제품 테스트 및 나만의 컬러 조색 체험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롬앤 핑크오피스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아이패밀리에스씨외국인 관광객들이 롬앤 핑크오피스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아이패밀리에스씨


롬앤 관계자는 “내년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1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있어 중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등 손님 맞이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중국 수출 개선 분위기와 함께 APEC회의까지 예정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롬앤의 다양한 컬러와 서비스를 경험하고 귀국 후에도 롬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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