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서울 ADEX 2025'에 기업공동관 첫 운영

성남 항공·방위산업체 10개사 참여…최신 기술제품 소개

서울 ADEX 2023. 사진 제공 = 성남시서울 ADEX 2023. 사진 제공 = 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 in 성남)’에 기업공동관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ADEX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8일간 열린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공항에서 ‘퍼블릭데이’로, 20일부터 24일까지는 킨텍스에서 ‘비즈니스데이’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성남시 기업공동관은 ‘비즈니스데이’ 기간 중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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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항공·방위산업체 10개사가 참여해 △초음파 방호시스템 △추락 보호 에어백 △모의 사격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참가비와 부스 임차료는 전액 시에서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중 B2B 상담회, 수출상담회, 기술 세미나,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사천에어쇼와 사천우주항공엑스포를 개최해 온 사천시의 사례를 제외하면 이번 성남시 기업공동관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참가기업 수 기준)의 기업전시관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 ADEX는 성남시 기업의 첨단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시이자,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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