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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안정환에게 완패 후 리턴 매치 예고…“마지막 승부 위해 오겠다”

가수 임영웅.뉴스1가수 임영웅.뉴스1




임영웅이 안정환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패배했다.



19일 전파를 탄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28회에서는 지난해 임영웅의 ‘리턴즈FC’에 4대 0으로 졌던 안정환이 복수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안정환이 이끄는 ‘판타지올스타’가 ‘리턴즈FC’를 3대 1로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해당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유료방송가구 전국 시청률 3.6%를 기록,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안정환은 “그때 냈던 회식비 카드값을 아직 갚고 있다. 임영웅이 반을 낼 줄 알았는데 안 해서 괘씸하더라”며 해당 경기를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영웅은 “승부는 승부”라며 맞섰고,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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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FC’는 선수 출신 멤버들이 대거 포진한 강팀이다. 안정환은 이에 맞서 ‘판타지리그’의 에이스들을 집결시켜 ‘판타지올스타’를 구성했다.

신우재와 이찬형이 중원을 지휘하고, 게바라·이신기가 공격을 맡은 막강한 라인업이었다. 임영웅도 “지난해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전반전에서는 이신기가 골키퍼의 세컨볼을 복근으로 밀어 넣는 ‘복근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교체 투입된 한승우가 추가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달아났다. 임영웅은 빠른 움직임과 날카로운 침투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송하빈의 연이은 선방과 이대훈의 수비에 막혀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정지훈이 만회골을 성공시켜 2대 1로 추격했으나, 종료 직전 류은규의 쐐기골이 터지며 ‘판타지올스타’의 3대 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임영웅은 “너무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팀을 만났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에 안정환은 “토탈 전적 1대 1이다. 마지막 승부를 펼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승전을 하러 오겠다”고 응답하며 또 한 번의 대결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영원한 캡틴’ 구자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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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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