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그랑서울에 '스타필드 애비뉴' 오픈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를 도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브랜드 ‘스타필드 애비뉴’를 론칭하고 이달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필드 애비뉴는 애비뉴(길)라는 상징적 키워드에 스타필드의 가치를 더해 다양한 브랜드와 사람, 경험이 교차하는 복합공간을 뜻한다.

1호점인 그랑서울과 관련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람코자산신탁 측과의 위탁운영 계약을 통해 그랑서울 상업시설을 운영한다.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심 복합상권에 최적화된 식음료(F&B)와 서비스 콘텐츠를 모았다.



그랑서울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약 1900평 규모의 공간에 총 42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입점 브랜드중 약 90%가 F&B 브랜드로 구성됐다. 4층에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주옥’ 출신 이종욱 셰프의 스테이크 하우스 ‘마치’가 100평이 넘는 대형 규모로 오픈한다. 또 일식 가이세키 전문점인 ‘이모와슌’, 코리안-프렌치 파인 다이닝으로 유명한 ‘콘피에르’, 조선시대 고서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퓨전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암소서울’, 화교 3대가 운영하는 정통 중식당 ‘루원 by 락희안’이 들어선다.

2층은 트렌디한 F&B와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소셜라이징 공간으로 구성했다.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 ‘모노로그’의 신현도 셰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자카야 ‘히카리모노’는 점심에는 우나기·카이센 정식, 저녁에는 사시미와 나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와 해산물을 주제로 합리적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우하나’도 11월 문을 연다.

1층은 성수동 인기 한식 맛집 ‘금금’, 40년 동안 이어온 전통 한식명가 ‘여여재’ 등 피맛골의 헤리티지를 살린 K푸드의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조성된다. 종각역과 연결된 지하 1층에는 인기 회전초밥 전문점 ‘갓덴스시’의 프리미엄 버전 ‘하우스 오브 갓덴’, 미쉐린 빕구르망 3년 연속 선정 ‘원디그리노스’,이탈리안 다이닝 ‘EBT’, 건강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위한 브랜드 ‘와인앤모어’, ‘올리브영’, ‘준오헤어’, ‘언커먼아이웨어’, ‘수수플라워’, ‘골프존마켓’등이 입점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스타필드 애비뉴 그랑서울점은 광화문과 종로를 잇는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