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자동차·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은 ‘브랜드의 경험’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그리고 고객들이 함께 느끼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륜차는 물론이고 자동차 부분을 모두 함께 하고 있는 혼다(Honda) 역시 이러한 행보에 함께 하고 있다. 실제 혼다코리아는 지난2022년 경기도 양평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경주와 상주 등을 거치며 ‘혼다 브랜드 데이’라 할 수 있는 ‘혼다데이(Honda Day)’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혼다코리아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무대로 혼다데이를 개최했다. 과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었을까?
두 바퀴와 네 바퀴, 모두가 즐기다
25일, 토요일 오전 이른 아침부터 많은 혼다 고객들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집결했다.
참고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국내 주요 서킷 중 그 규격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특성은 물론이고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및 ‘브랜드 행사’ 등의 경험이 많은 서킷 중 하나다. 최근 여러 이야기로 이어진 F1 쇼런도 개최된 공간이기도 했다.
혼다의 모터사이클 고객들은 물론이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고객들이 현장 진행 요원의 지시에 따라 자신들의 모터사이클과 차량을 주차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게다가 ‘화창한 날씨’ 역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습처럼 보였다.
더 안전한 도로를 위한 노력
브랜드의 경험을 공유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다채로운 모습들이 가득했다.
실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의 교육 인력들이 참가자들이 혼다 커브로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세련을 제공했다. 실제 참가자들은 직접 커브에 올라 어려운 난이도의 코스를 주행하며 기록을 비교하고, 또 서로 경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또 다른 형태의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실제 현장에서는 일반 차량과 ‘모터사이클’ 운전자의 ‘시야’ 차이 등을 체험해 더욱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함께 마련했다. 참고로 이 모습은 무척 의미있고 ‘교육적인 장면’이었다.
준비된 오딧세이는 기본적으로 차량의 체격이 크고, 숄더 체크를 비롯해 운전자의 의식적인 행동이 없는 경우 ‘시야의 사각’이 많은 차량 중 하나인 만큼 참가자들은 ‘왜 자동차들이 모터사이클을 보지 못하고 주행을 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반대로 ‘왜 모터사이클 운전자의 움직임을 자동차 운전자가 놓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숄더 체크 등의 ‘의식적인 시야 확보’의 노력이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걸 더욱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마주하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혼다 데이는 결국 ‘즐거운 브랜드의 시간’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것 외에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혼다의 차량과 모터사이클이 전시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모터사이클의 경우 독특한 악세라리 등이 함께 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는 최고의 로드스터 중 하나로 손 꼽히는 ‘S2000’의 단체 전시, 그리고 경형 로드스터라는 독특함을 가진 S660이 함께 전시되어 정말 다채로운 혼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이벤트과 미니 게임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실제 나만의 티셔츠 제작 경험은 물론이고 반사신경 게임, 배기음으로 모터사이클 모델 맞추기 등의 이벤트들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많은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관련 악세사리 및 장비 판매’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실제 모터사이클/자동차 블랙박스, 모터사이클 관련 장비, 라이딩 웨어 및 관련 안전 제품 등 다채로운 제품 판매 부스가 현장에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CR-V의 전시 공간은 물론이고 모터사이클 레이스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모토 GP’에 출전한 레이스 사양의 모터사이클 등이 전시되었을 뿐 아니라 각종 혼다 브랜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더욱 특별함을 강조했다.
트랙 위에서 펼쳐지는 혼다의 주행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건 바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트랙’은 역시 설렐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실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주행을 할 수 있는 ‘트랙 주행’ 세션도 함께 마련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혼다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실제 혼다의 모터사이클을 직접 트랙에서 시승할 수 있는 시승 세션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 드라이버가 스티어링 휠을 쥔 ‘혼다의 차량’들의 조수석 및 2열 시트에 앉아 ‘택시 타임’을 경험할 수도 있었다.
실제 모터사이클 시승 세션에서는 인스트럭터의 리드 아래 시승 참가자들이 직접 모터사이클을 이끌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다채로운 레이아웃을 만끽했다. 물론 ‘시승 세션’인 만큼 주행 속도는 그리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특별한 경험’으로는 충분한 모습이었다.
특히 택시 타임에는 FIA GT3 무대에서 활약했던 앤드류 김(김재원) 선수 등이 직접 스티어링 휠을 잡아 의미를 강조했다. 택시 타임 세션은 말 그대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다채로운 코너와 고저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주행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 완벽한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하다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의 핵심은 바로 ‘행사의 준비, 그리고 운영’ 부분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의 규모 차이가 존재했겠지만 최근 진행되었던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와 비교해 훨씬 ‘안정적인 운영’의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 행사 현장에는 각 파트 별로 진행 요원은 물론이고 실적적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본사 직원’ 등이 마련되어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여기에 곳곳에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어 여러 공지사항 등이 빠르게 전달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참가자들의 편의성에도 많은 고려를 했다. 실제 F&B 및 푸드트럭의 준비는 물론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까지도 더욱 체계적이고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과도한 대기 및 줄서기 등의 부담을 줄여 더욱 즐겁고, 쾌적한 행사 참여가 가능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해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데이는 단순한 고객 이벤트를 넘어 혼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향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의 발전과 확대 등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