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99%(200원) 상승한 6,88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만주 이상씩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LG유플러스가 강세를 보인 것은 4G LTE 가입자의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전날 4G LTE의 누적 가입자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종의 LTE스마트폰과 2종의 LTE태블릿PC가 추가로 출시할 경우 연말까지 50만명 이상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3G망이 없어 SK텔레콤 등 경쟁업체와 대비해 열위에 놓였으나 4G LTE의 출시로 네트워크 경쟁력 차이가 줄었다”며 “4G LTE의 경우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크기 때문에 매출 증대 효과가 곧바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또 “2012년 7월까지는 설비투자 부담이 있지만 이후 LTE 전국망 구축으로 투자효율성이 높아지고 현금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