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이버 증권거래에 「컴퓨터 불통」은 없다.』아이네트(대표 허진호)가 오는 18일부터 국내 최초로 인터넷 전용 통신망에 대한 백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통신망 장애사고가 빈발, 고객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사이버증권거래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네트의 인터넷 백업 서비스는 자사의 인터넷 전용선을 쓰고 있는 기업이나 PC방들을 24시간 관찰, 통신망에 장애가 일어날 경우 회선을 종합정보통신망(ISDN, 128KBPS)으로 자동 전환시켜주는 것이다. 아이네트는 회선 전환이 10초 안에 이뤄져 고객들은 거의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네트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도 1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장애가 일어날 경우 미사용 시간당 이용요금의 3배 6시간 이상 연속장애시 9배를 보상하기로 했다. 기존 업체들은 주로 6시간 이상 장애시 이용요금의 3배를 보상해줬다. 아이네트의 인터넷 백업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초기설치비 5만원, 월 사용료는 4만5,000원이며 정액제다.
이재포 마케팅팀장은 『인터넷 증권방, 게임방 등을 비롯하여 전자상거래, 사이버 금융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02)531-7820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