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성하이켐, 사상최대 분기실적 달성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전문기업 동성하이켐이 올 1분기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분기실적 기준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7%, 영업이익 34% 증가한 수치이다.


동성하이켐은 TPU 및 정밀화학 부문 매출 및 석유화학 부분인 전자케미칼 소재용 용제의 매출 증가로 인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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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밀화학 부문은 인조대리석 경화제 실적 호조, TPU 부문은 성형용 및 자동차용 내장재 소재 부분의 실적 호조, 그밖에 전자케미칼용 소재인 고순도 Solvent의 매출 및 이익 증대도 상당부분 실적에 기여하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동성하이켐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하여 고순도 Solvent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신규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수요량 증가에 따른 고객사의 안정적 공급 요청으로 고순도 Solvent를 수입하여 생산 공급하던 것을 자체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고순도 Solvent의 주원료가 동성하이켐이 기존에 생산하던 제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다운 스트림을 통해서 고부가가치가 실현될 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고객사의 관련 제품 수요 전망에 대하여 “중국, 대만, 일본 시장의 Market Share 확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12년부터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기반으로 관련 제품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동성하이켐 고순도 Solvent의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으며, 이러한 예상은 실제 실적으로도 나타나 2011년 월평균 매출수량이 60톤 이었던 것이 2012년 1분기 월평균 190톤으로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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