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이 이수건설의 6월초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7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2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4.65%(1,050원)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수화학 주가는 리비아공사 우려 희석 및 알킬벤젠 업황 호조로 저점 대비 37.4% 단기 급등하였으나, 주가의 디스카운트(Discount)요인이었던 이수건
설의 6월초 워크아웃 졸업가능성과 업종 스몰캡내 초저평가 및 고유가하의 원재료가 상승분의 원활한 제품가격 전가구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고유가하의 등유∙ 벤젠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강세하의 원활한 가격전가를 통해 예년 수준의 호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고, 이머징마켓 중심의 세탁기 보급확산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호조 지속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작년 12월10일 대규모 이수건설 유상증자(800억원, 100%) 참여를 통해 이수건설 워크아웃 졸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는데, 구조조정(PF잔액 최소화 노력, 지난 해 말기준 1,178억원) 및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으로 6월초 졸업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바, 동사의 주가발목을 잡았던 이수건설의 정상화에 대비한 적극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