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자동차시장 개방 부진”/미 자동차제조협

【워싱턴 AFP=연합】 미자동차제조협회(AAMA)는 20일 일본이 외국업체들의 시장진출 노력에 대해 계속 저항하고 있어 양국간 통상관계를 개선하려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AAMA는 지난 11월 대일무역적자가 31% 증가한 것은 대부분 자동차수입 증가에 따른 결과라면서 일본이 미국시장에서 혜택을 보고 있는 반면 미국 메이커들은 지난 95년의 쌍무협정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노력이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앤드루 카드 AAMA회장은 『대일통상균형이 과거처럼 막대한 적자가 발생할 양상으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보다 개방적인 통상관계를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인위적인 엔화 약세와 수입확대를 막으려는 완고한 저항으로 무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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