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북부지역 업체중 40%이상, 설 상여금 지급계획 없다

충남북부상의, 천안산업단지 및 표본업체 대상 조사

천안산업단지 등 충남 북부지역 업체중 40%이상이 올해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천안산업단지와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실태와 상여금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업체의 58.9%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반면 41.1%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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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중 50~99%의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39.7%로 가장 많았고 100%이상이 37.0%, 50%미만이 23.3% 였다.

또 일요일을 포함해 4일 휴무하는 업체가 45.7%로 가장 많았고 5일 24.5%, 3일 22.3%로 나타났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 더블딥 위기, 내수침체 등에 따른 수요위축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업체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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