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보다 1.37달러(1.6%) 오른 배럴당 86.3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달러 내린 배럴당 102.78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불안한 지역정세에 큰 영향을 받았다. 바레인에서는 반정부 시위대 4명이 시위해산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란 국영TV는 수에즈 운하 통과를 신청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란 군함 2척이 곧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금값도 올랐다. 4월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38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