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의 매출 2조원시대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선사인 한진해운(대표 조수호)이 국내 해운사로는 처음으로 올해 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한진은 지난 10월말 현재 1조6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연말까지 화물예약이 되어 있어 다음달 중순께 2조원을 돌파, 연말에는 2조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현대상선도 올해 2조원에 근접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는 국내 해운업계의 매출 2조원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