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어머니 삶아준 옥수수 맛 이상하다 살해 40대 구속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8일 어머니를 살해하고서 땅에 몰래 파묻은 혐의(존속살해 등)로 이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장애 3급인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천안 동남구 병천면 자택에서 어머니 A(77)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서 시신을 집 근처 텃밭에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가 들어온 A씨 소재를 찾던 중 이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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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어머니가 삶아 준) 옥수수 맛이 이상했다’는 등 다소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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