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신규게임 흥행 부진 및 피파온라인2(FIFA2) 계약 갱신 미확정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만8,000원(전일종가 3만5,300원)으로 19%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연구원은 "FIFA2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6.8% 급증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대비 23.8%, 14.1% 증가한 1,836억원과 36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규 게임 흥행의 상대적 부진 및 기존 게임 계약 갱신 미확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며 "하지만 경쟁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WEO) 국내 런칭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계속 늦출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