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그리스가 오는 4월 조기총선을 실시한다.
판텔리스 카프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과도정부 임기가 1개월 반 남았다"며 "과도정부는 3월말에 끝나고 4월에 총선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사회당ㆍ중도우파 신민당ㆍ극우정당 라오스(LAOS) 등은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확보를 임무로 하는 과도정부 구성에 합의하고 임무를 마치는 대로 조기총선을 실시키로 약속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