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LG실트론과 삼보이엔씨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LG실트론은 반도체용 웨이퍼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1조1,511억원, 순이익 97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LG(51%)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1,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413억~2,815억원이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 상장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과 UBS증권이다.
삼보이엔씨는 1976년 설립된 토목공사 전문 건설사로 희성전자 외 특수관계인이 9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1만2,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1,105억~1,32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