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회사 매각 무산 소식에 바이오스마트 약세 면치 못해

바이오스마트가 자회사 매각 무산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스마트는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장 중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5.61%(150원) 내린 2,5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바이오스마트는 최근 7거래일중 6일간 하락하며 9.66%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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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마트 자회사로 매각 대상이었던 옴니시스템도 이날 6.63% 내리는 등 나흘 연속 하락했다.

바이오스마트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자회사인 옴니시스템의 매각이 전면 백지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옴니시스템 지분 16.2% 보유한 바이오스마트는 당초 보유주식을 위너스터디에 양도하기로 했지만 지난 20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양수자인 위너스터디로부터 ‘계약 해제 통지’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스마트 측은 “위너스터디의 계약 해지 통보로 지난 달 4일 맺었던 보유주식 매각이 ‘없던 일’로 됐다”며 “위너스터디와의 주식 양수도 계약과 계약해제 통지서 등 관련 내용을 내부 검토하는 한편 법적 대응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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