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5일 대한항공에 대해 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제트유가가 상승해 비용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19%) 낮춘 8만5,000원(전일종가 6만3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올해 평균 제트유가 전망은 기존보다 21% 높아진 126 달러로 높아져 영업비용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각각 27%, 19%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같이 낮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000억원과 1,281억원, 영업이익률은 4.5%로 기존 예상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나리타ㆍ하네다 공항 이용객이 줄고 중국ㆍ동남아에서 미주로 향하는 환승수요가 유입돼 올해 장거리 수요가 탄탄할 전망”이라며 “일본 지진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연간 매출은 오히려 10.8%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