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은 23일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신입생과 재학생 전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은 지난 1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을 개발해 교직원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공지사항, 성적 및 등록금 처리, 학사일정, 취업정보 등의 행정처리와 학생편의를 위한 무료 통학버스 탑승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복대학은 이와 함께 스마트러닝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을 실시간 관리하고 지도하는 채널을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폰용 강의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형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수와 학생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유도하게 됐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경복대학의 정보지원센터장 이원호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전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게 됨에 따라 강의실 내에서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학생이 원하는 강의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러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