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테인리스 업계, 수요부진 타개 나선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5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스테인리스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의 올해 중점 사업은 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 수요 발굴, 적용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화 추진, 저급 수입재 방어활동 강화 등이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스테인리스 금속필터를 이용한 공기정화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스테인리스 적용, 스테인리스 기술자문위원단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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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테인리스 적용기반 구축을 위해 소화설비의 스테인리스 배관 및 이음쇠 표준시방서를 제작하고 정부의 화재안전기준 재ㆍ개정을 통한 제도권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급 200계 등 수입재 방어활동 강화를 위해 협회 내 불량신고센터 운영 및 피해사례 조사 등 불공정 거래를 근절할 방침이다.

지난 96년 설립된 스테인리스스틸클럽에는 현재 포스코ㆍ현대제철ㆍ현대비앤지스틸ㆍ포스코ASTㆍ대양금속 등 스테인리스 생산 및 가공업체와 관련단체 등 6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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