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변협, 다음달 11일부터 변호사시험 합격자 대상 6개월간 연수 실시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시험을 합격한 법학전문대학원 1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연수프로그램을 다음달 11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지난해말부터 법원, 법무부, 법학전문대학원협의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위원들로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준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수개월에 걸친 작업을 통해 연수프로그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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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과목은 변호사 개업실무를 비롯하여 민사‧형사‧행정‧가사 등의 기본실무 및 조세, 노동, 개인회생‧파산 등 전문실무 분야까지 총 50여 개 강좌다. 6개월 동안 서초동 변호사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변협 관계자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이수한 실무교육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변호사로서 순조롭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개정된 변호사법에 따라 변호사시험합격자는 협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연수를 수료하거나 법률사무소 등에서의 법률사무 종사를 마쳐야만 사건수임 등 변호사로서의 개업활동을 할 수 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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