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잇달아

'LG마이크론과 합병 시너지+ 실적개선' 기대

LG이노텍의 목표주가가 LG마이크론과의 합병 시너지 및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LG마이크론과 합병은 중복 비용의 감소, 양사 제품 간 시너지를 통한 거래선 확대, 재무건전성 재고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바꾸는 동시에 목표주가도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양사의 합병은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종합 전자부품 업체의 출발을 뜻하는 것으로 LG이노텍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LG마이크론을 흡수 합병했다. HMC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엽이익이 각각 1조원, 8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2%,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연구원도 “합병을 통해 3ㆍ4분기부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이 800억원대 수준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순이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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