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 소속 팀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1월부터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더 뽑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퍼거슨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새로운 얼굴을 뽑을 필요가 없게 됐다"며 "선수 추가 영입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10일 이내에 복귀하고 리오 퍼디낸드와 게리 네빌의 상태도 호전되고 있다. 선수단 전체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 새로운 선수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박지성과 은퇴한 지네딘 지단(프랑스) 등이 함께 출전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던 유럽 올스타-아프리카 올스타 간의 자선축구경기는 유럽에 불어닥친 강추위와 폭설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