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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희 멘토 - 원익IPS
■ 삼성 中 반도체 투자로 실적 호조
삼성전자를 주 고객으로 하는 반도체 장비업체로 원익 그룹의 주력 회사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삼성 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지난해는 삼성전자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보수적인 설비 투자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적과 함께 주가도 부진했다. 하지만 올해는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투자를 앞당긴다는 소식 등이 발표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건설 중인 낸드 플래시 공장은 원익IPS의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해외 반도체 생산라인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적 호조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환사채를 통해 지분을 9%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은 향후 사업의 시너지와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지분 49%를 보유한 자회사 원익 머트리얼즈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연결 실적을 적용할 경우 주당순이익(EPS)의 상승 효과가 있다. 매수가는 6,000원, 목표가는 9,500원 손절가는 5,500원을 제시한다.
김용준 멘토 - 포스코 ICT
■ 계열사간 협력으로 고성장 기대
포스코의 자회사로 계열사간 협력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IT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포스코의 지원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는 조강 생산량을 2020년까지 6,5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브라질, 인도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철강부문의 제철소용 엔지니어링 사업과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ㆍ유지보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ICT를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규 사업의 성장성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LED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매출 413억원에서 올해는 1,000억원, 2015년에는 5,000억원 이상 예상된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선두업체로 향후 스마트그리드 시장 개화에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 올해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실적대비 다소 고평가돼 있지만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하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
매수가는 7,260원, 목표가는 8,300원, 손절가는 7,000원을 제시한다.
김도영 멘토 - 엘엠에스
■ 연기금 러브콜로 수급 안정적
엘엠에스는 TFT-LCD BLU의 핵심 부품인 중소형 프리즘 시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과 실적을 자랑하는 업체다. 글로벌 기업 3M이 독점 생산하고 있던 부품을 국산화해 지금은 전세계 중소형 프리즘 시트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한쪽으로 치우친 사업 부문에 부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엘엠에스는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CD/DVD의 광 픽업, LED TV용 복합플레이트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새로운 사업 부문에서 블루 글라스 납품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쏠림 현상도 점차 해소되기 시작했다.
수급도 안정적이다. 현재 시장에서 중소형주 수급 트렌드는 연기금의 매수 여부다. 엘엠에스는 가격 고점이라 인식된 시점부터 연기금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사실은 향후 상승 추세의 명분이 될만하다. 특히 엘엠에스의 기술력은 5년 연속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될 만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1만5,800원~ 1만6,200원 분할 매수, 목표가 2만200원, 손절가 1만4,800원을 제시한다.
양순모 멘토 - 한미반도체
■ 최대주주 지분 낮춰 지배구조 개선
반도체 초정밀 금형, 반도체 자동화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장점이다. 최근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높은 배당 성향으로 불안한 증시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판단된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다는 이유가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지분 17% 가량을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 지분은 60%에서 50% 감소했다. 자사주 매각을 통해 현금 유보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기업들의 비 메모리 파운드리 업체 투자 확대, 글로벌 패키징 업체들의 장비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투신, 연기금 등 기관이 매수를 늘리는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주가의 완만한 상승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기를 권한다. 매수가 9,200~9,400원 분할 매수, 목표가 1만2,000원, 손절가 8,9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