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종교예술제는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등 7대종단이 참여하는 범종교적 행사. 각종 행사는 무료관람할 수 있다.
▦미술제= 예술의전당 미술관 4.5 전시장에서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화 34점, 서양화 49점, 조각 22점, 공예 13점, 서예 36점 등 총 154점이 전시된다.
▦음악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달 9일 열리는 음악제에는 KBS 관현악단과 가수 김종환, 정훈희, 명창 신영희, 정동극장 전속예술단, 국악인 김영임, 불교연합합창단, 원음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영화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2차례(16시,19시)씩 상영한다. 9일 북한영화 '소금', 10일 외화 'A.I', 11일 외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12일 외화 '어둠속의 댄서' 등이다.
▦학술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내달 14일 오후 2시 '21세기 한국가정과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문용린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송길원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장은 '가정의 현실과 치유책'을 , 연세대 오문환교수는 '천도교와 청소년:자기 정체성과 가정'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