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콘돔에 넣은 뒤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겨 교도소 안으로 반입하려던 남성이 체포됐다고 브라질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9세의 이 남성이 전날 아침 40g의 대마초를 콘돔에 담은 뒤 항문에 숨겨 상파울루 시에 위치한 한 교도소 안으로 반입하려다 X선 감시장비에 걸려 적발됐다.
그는 교도관들에게 적발된 뒤 “X선 감시장비가 잘못됐다”며 큰소리를 치다 의료진들에 의해 강제로 실시된 신체검사(?)에서 대마초가 발견되고 나서야 용서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