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엠텍, 한국형 워게임 연동시스템 개발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엠텍이 워게임 연동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엠텍(대표 최창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워게임 연동체계가 미국 국방모의분석국(DMSO)으로부터 국제연동표준(HLA:high Level Architecture)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동체계는 한국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워게임을 미군의 워게임 체계와 원활하게 연결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엠텍이 순수 자체기술로 1년여 동안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한미연합 연습때 사용하던 미군 워게임 모델을 대체할 수 있게돼국방예산과 연습준비 소요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한국군 요구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난 8월 실시한 한미연합 연습때 연동기술을 검증받았다. 엠텍은 지난 2001년 12월 대우통신으로부터 독립한 방위ㆍ전자통신산업 업체로 지난해 함정용 최첨단 레이다를 비롯 수중음향 탐지ㆍ무인항공기용 통신시스템 등으로 총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2차 전지사업 등에 주력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관련기사



이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