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진 발생 막게 내달부터 1.5%P조흥, 제일은행 등 선발 시중은행들이 오는 12월초부터 중소기업 어음할인(총액대출한도 대상) 금리를 1.5%포인트 인상한다.
이는 지난 8일 한국은행이 지불준비율 인하와 함께 저금리(5%)로 시중은행에 중소기업 어음할인자금을 지원하는 총액대출한도를 축소, 시중은행들이 어음할인을 취급하면서 역마진이 발생하는 현상을 빚었기 때문이다.
선발 시중은행들은 12월초부터 현행 우대금리(8.5%)에 기업신용도에 따라 최고 1.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덧붙이던 총액대출한도 대상 어음할인 금리를 우대금리에 최고 3.0%포인트를 붙이는 수준으로 1.5%포인트 인상한다. 후발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역시 선발 시은에 이어 곧 어음할인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안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