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근처 나뭇가지 장식 없애고 열쇠는 각자 보관'창문에 인접한 나뭇가지나 실내외 장식을 없애고 열쇠는 가족이 각자 보관하라.'
보안전문업체인 에스원이 18일 내놓은 '휴가철 도둑예방 20가지 방법'에 따르면 도둑들은 높은 정원수나 베란다 등 집 밖의 돌출부분을 발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것이 도둑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은 또 ▦모든 창문에 방범창을 설치하고 ▦2개의 잠금장치와 도어체인, 투시경, 안전잠금장치를 하며 ▦카드식이나 전기식 자물쇠를 사용하고 ▦우유ㆍ신문 투입구 등에 잠금장치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낯선 사람은 반드시 확인 후 문을 열어주고 ▦밤에는 불이나 TV 등을 켜놓고 ▦현금과 귀중품은 옷장서랍이나 화장대 등에 넣지 말고 가능한 한 은행에 맡기며 ▦칼이나 드라이버 등 강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물건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에스원은 18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주택ㆍ상가ㆍ사무실 등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안전진단 전문가를 파견해 방범 취약점을 진단해주고 보강대책을 제시하는 안전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259)로 하면 된다.
고진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