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삼성 래미안 아파트 분양가가 재심의를 거쳐 3.3㎡당 평균 1,383만원대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측은 당초 계획대로 이번 달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1차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고 광교신도시 A9블록의 분양가를 3.3㎡당 분양신청가 1,500만원에서 120만~130만원 가량 낮춘 1,370만~1,380만원대로 권고했다.
하지만 삼성래미안측이 분양심의위에서 권고한 분양가격으로는 사업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재심의를 요청, 시는 지난 4일 열린 2차 분양가심의위에서 최종 3.3㎡당 1,383만원대로 최종 결정한 뒤 삼성측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