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1일 케이에스피[073010]에 대해 자체신기술 개발과 조선업종의 호황에 힘입어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매수'투자의견과 5천원의 목표주가를 새로 제시했다.
정동익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에스피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상장 조선 부품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2.1%였고 저속엔진밸브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올해 생산량 증가를 위한 설비투자가 이뤄지면 내년부터는 실적향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향후 몇년동안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호황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케이에스피의 영업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에스피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선박용 엔진밸브 및 형단조,특수용접 전문업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