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토스코리아가 우량한 자산가치, 재무건전성, 실적개선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데 반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와토스코리아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욕실 부품업체로 지난해 말 토지 등 보유자산 규모가 301억원에 달한다”며 “단기현금 전환금액이 130억원 이상, 부채비율이 8.53%로 우량한 자산가치와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욕실부품 핵심 기술인 절수기술과 소음방지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데다 규모의 경제를 보유한 경쟁사도 없어 독보적인 시장지위가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는 매출액 200억원과 영업이익 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와 50%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와토스코리아의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3배와 6.1배로 코스닥시장 평균인 18.4배와 13.3배에 비해 크게 낮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