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전문잡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1952년부터 전세계 골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홀인원 확률을 9월호에 실었다.
수학자 프랜시스 샤이드에 의뢰해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투어대회에 참가하는프로골퍼들의 홀인원 확률은 3천분의 1이었고 핸디캡이 낮은 아마추어 고수는 5천분의 1, 일반 골퍼들은 1만2천분의 1로 나타났다.
또한 홀의 길이에 따라 홀인원 확률은 크게 달라졌는데 150야드 홀에서 일반골퍼들의 홀인원 확률은 8만분의 1, 200야드 홀에서는 15만분의 1이었다.
이밖에 2명의 골퍼가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천700만분의 1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