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기업 경영기법 中企전수 활발

대기업 경영기법 中企전수 활발 SKT·현대차·LG전자도 참여 삼성전자에 이어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에게 릴레이로 경영노하우를 전수한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산업협력재단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0월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12월, LG전자는 내년 2월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삼성전자에 이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첫 ‘전수자’로 나서 300여명의 중기 CEO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경영혁신 ▦품질혁신 사례 등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릴레이 설명회는 대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중소기업에 알려준다는 취지로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다. 전경련과 중기협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대ㆍ중기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이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 실천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 신기술제품 전시ㆍ설명회’를 개최하고 인터넷에 ‘사이버 중기제품 전시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두 단체는 이와 함께 대기업들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협력대상’을 ‘대ㆍ중소기업 협력대상’으로 전환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CEO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순회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8-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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