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이 아주 나쁘게 나오면 대출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등급이 높을수록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4%포인트의 금리차가 난다.따라서 신용으로, 그것도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등급을 매길 때 은행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연체 여부다. 이는 전체 평점에서 4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데 한번이라도 연체한 사실이 있으면 평점이 크게 낮아진다.
최근에 모 은행은 CSS와 더불어 행동평점제(BSS·BEHAVIOR SCORING SYSTEM)도 시행했다. 이는 대출이 나간 이후 이자납부 등의 거래행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나중에 상환연기나 재대출을 할 때 신용도에 따라 조건을 차등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