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할인점 K마트와 백화점 체인업체 시어스 로벅의 주주들이 24일 양사의 인수ㆍ합병을 승인했다고 두 회사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날 각각 주주총회를 갖고 123억달러 규모의 합병 문제를 논의, 양측 모두 69%의 찬성으로 K마트의 시어스 인수ㆍ합병을 승인했다.
시어스 로벅은 앞으로 시어스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게 된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연 매출 550억달러의 3천800여개의 매장을갖추게 됨에 따라 월마트와 타깃에 이어 미국내 3대 소매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K마트는 2002년 경영악화로 한때 파산절차를 밟으면서 600개의 점포를 폐쇄하고종업원 5만7천여명을 해고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마사 스튜어트가 공급한 제품을 많이 판매했던 K마트는 그가 부정연루 혐의로 투옥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타격을 받은 바 있다.
(뉴욕 dpaㆍ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