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위터, 매출 61% 급증… 주가는 6% 넘게 떨어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의 주가가 매출 급증에도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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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28일(현지시간) 2·4분기 매출이 5억240만달러(약 5,81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에 상장된 트위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급락했다. 전 분기 대비 신규 가입자 증가율이 1%에 그쳤다는 소식이 트위터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다른 SNS에 비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평을 듣는 트위터는 갈수록 가입자가 줄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잭 도시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왜 사람들이 이용이 불편한 트위터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단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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