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4일 CJ(001040)에 대해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이 완료 단계에 이르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7만7,000원을 제시했다.김지현 동원증권 연구원은 “신동방 인수로 인해 기존 제당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창출과 고마진 사업 진출이 가능해져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동안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해온 제일투자증권 매각도 상반기중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편의식품사업 강화로 안정적인 외형증가가 예상되고 라이신 가격 급등으로 지분법 평가 대상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실적이 올해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배당성향을 최소 25% 이상 유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