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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건물 내진성능 직접 점검한다

서울시는 한국지진공학회와 함께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민들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건물의 내진성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0-15문항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질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건축물의 내진성능, 붕괴확률 및 보강방법 또는 소요비용 등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시스템은 지진공학회 공청회 후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개설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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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민에게 지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민이 느꼈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내 건축물의 내진성능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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