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 2월29일까지 한강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 앞 특설 이벤트장에서 눈썰매를 타고 이글루 체험 등도 할 수 있는 ‘한강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C&한강랜드 후원으로 열리는 한강눈꽃축제는 눈과 환상의 존, 체험 학습존, 겨울놀이 체험존 등 세 개의 테마 존에서 펼쳐진다.
눈과 환상의 존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인공눈이 어우러져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험 학습존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각국 1,000종의 신기한 나비 및 곤충 표본이 전시되며 칠면조, 금계, 은계, 백자보, 흑자보, 뿔닭, 백환, 공작 등 8종류의 대조류도 함께 볼 수 있다.
겨울놀이 체험존에서는 눈썰매 타기, 인공눈을 이용한 눈사람 만들기, 에스키모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글루 체험,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강눈꽃축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온 뒤 10분 정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걸어가면 행사장에 도착한다.
문의전화 C&한강랜드 (02) 3171-6900 또는 C&한강랜드 홈페이지(www.cn-hangangland.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