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인셀터치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아이폰5에 인셀터치 기술이 적용된다는 뉴스가 보도된 이후 아이폰4S 터치패널 공급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TPK는 뉴아이패드 및 아이패드미니 터치패널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최근 3개월 주가는 36%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하반기 아이폰5용 인셀터치 패널 공급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 60%, 저팬디스플레이 40%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8월부터 인셀터치 패널의 본격 출하를 시작하는 LGD는 10월부터 인셀터치 라인의 풀 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만 인셀터치 패널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4%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