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터치'(10:00)

장중 종합주가지수가 10년 10개월만에 종가기준사상 최고치를 한 때 넘어서는 초강세를 이어가며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7일 오전 10시 현재 12.25포인트(1.09%) 오른 1,134.90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FTSE 선진국 지수 편입결정 하루를 앞둔 이날 시장은미국의 금리동결 가능성과 고유가의 진정세로 상승 출발한 뒤 종합주가지수가 1,139. 01까지 치솟아 지난 1994년 11월8일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1,138.75를 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원, 32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흐름을이끌고 있으나 개인은 522억원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7일만에 소폭 조정중인 철강업(-0.4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운수장비업(2.21%)과 보험업(2.37%)이 최고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에는 현대차(3.92%)가 파업의 장기화 우려에도 외국인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7만7천원을 넘어서는 초강세이며 보험대표주 삼성화재(3.09%)도 강한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의 상승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도 삼성전자(2.11%)가 58만원을 넘어서고 LG필립스LCD(0.89%)도 4만9천원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으나 하이닉스(-0.68%)는 외국인 매도의 영향으로 약세다. 금융주들도 국민은행(0.56%), 신한지주(1.09%), 우리금융(1.99%) 등 업종 대표주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한국전력(0.60%)도 5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강세를 보여온 철강업종 대표주 POSCO(-0.91%)는 강세장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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